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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영어 공부법 : 기출분석, 단어공부, 시간분배

by 쏠대학입시 편입정보 2025. 11. 9.

 

대학교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영어는 가장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되는 부분이자 큰 관문입니다. 특히 편입영어는 수능 영어와 달리 난이도가 높고, 어휘와 독해 중심의 문제 구성이 많아서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합격자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한 편입영어 공부법을 기출분석, 영어단어공부, 시간분배 세 가지 관점으로 다뤄보겠습니다.

기출분석으로 방향 잡기

편입영어 공부의 출발점은 기출문제 분석입니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출제 경향과 유형을 분석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편입시험은 문법, 어휘, 독해, 논리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대학별로 파트 비중과 문제 스타일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중앙대와 한양대는 독해 비중이 높고, 건국대와 숭실대는 문법·어휘 문제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원 대학의 최근 3~5개년 기출문제를 풀고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어 하나라도 빈출되는 표현을 표시하고, 문법 포인트는 노트로 정리해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출을 풀 때는 단순 정답 확인이 아니라 ‘왜 이 보기가 정답인지, 다른 보기는 왜 오답인지’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학별 출제 의도를 파악하면 이후 모의고사나 예상문제 풀이 시 응용력이 커집니다. 기출분석은 학습 효율을 높이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과목을 고르게 공부하기보다는, 기출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약점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이 합격을 가르는 핵심입니다.

단어공부로 점수의 기반 다지기

편입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어입니다. 실제로 합격자들은 한결같이 ‘어휘력’이 점수의 70% 이상을 좌우한다고 말합니다. 편입영어 단어는 수능보다 수준이 높고, 전문 학문 분야 단어나 영문 논문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까지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alleviate”, “precipitous”, “inadvertently”와 같은 단어들은 독해와 문법 문제 모두에 등장합니다. 효율적인 단어 공부법은 하루 500~700개 단어를 일정하게 반복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외우려 하기보다, 3~4일 주기로 반복 복습하는 것이 장기기억에 유리합니다. 또한 ‘단어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방식보다는, 출제 빈도 기준으로 정리된 단어집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MD 33000>이나 <보카바이블>은 실제 시험에서의 빈출도를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영어단어책이기도 합니다. 단어 암기를 효율화하려면 단어를 문장 속에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문을 통해 문맥과 의미를 동시에 익히면, 독해 시 문맥 추론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앱이나 엑셀 파일을 활용해 자신만의 단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꾸준히 학습하기 쉬워집니다. 하루에 1시간씩만이라도 단어 복습을 습관화하면, 시험 직전까지도 안정적인 어휘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어를 많이 알수록 편입시험에서는 유리합니다.

시간분배와 학습 루틴 만들기

편입영어는 장기전입니다. 보통 6개월에서 1년 이상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관리와 루틴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하루 공부시간을 오전-오후-저녁으로 나누어 집중도를 관리해야 합니다. 오전에는 새로운 개념 학습(문법·단어), 오후에는 기출풀이 및 오답정리, 저녁에는 독해 연습과 복습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주 단위로 학습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수·금에는 독해 중심, 화·목에는 문법과 단어 암기, 주말에는 모의고사와 기출 복습을 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시험 시간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도 필수입니다. 실제 시험은 시간 압박이 크기 때문에, 평소 모의고사를 풀 때 문항당 시간 배분을 연습해야 합니다. 보통 문법 15문제는 15분, 어휘 20문제는 20분, 독해 20문제는 45분 이내로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선 ‘막히는 문제는 과감히 넘기기’, ‘쉬운 문제부터 해결하기’ 등 전략적으로 시간분배를 하고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꾸준함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하루 3시간이라도 꾸준히 학습한 학생이 단기간 벼락치기보다 훨씬 높은 성적을 거둡니다. 시간분배는 곧 실력관리입니다.

 

편입영어는 단순히 영어 실력을 겨루는 시험이 아니라, 전략적 사고력과 자기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기출분석으로 방향을 잡고, 단어관리로 기초를 쌓으며, 시간분배로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합격의 3대 원칙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일정한 시간, 일정한 목표로 공부하는 습관”입니다. 하루하루의 작은 성취가 모여 편입 합격이라는 큰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길 바랍니다.